경제·금융

삼성전자 "나스닥상장 사실무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나스닥 상장이 내부적으로 거론된 바 없다』며 『소문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라선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바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빅5중 삼성전자만 미 뉴욕시장에 DR(주식예탁증서)이 상장되지 않아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말이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현재 런던과 브뤼셀시장에서 DR이 거래되고 있으나 상장시 기술유출 등의 위험 때문에 나스닥 진출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주식소각·액면분할과 관련, 『장기적 안목에서 여건이 허락하면 주식을 소각한 다음 또는 소각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정리됐으나 아직 구체적 논의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월 주총예정으로 10%의 중간배당에 이어 4월 40%(주당 2,000원)의 결산배당을 추진중이다. 이태규기자TGLEE@HK.CO.KR

관련기사



이태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