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에어컨 특별소비세폐지 문제를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5일 프라자호텔에서 냉동공조업계 대표 2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업계가 요구하는 특별소비세 폐지는 국민소득 수준 향상, 혁신주도형 경제로의전환 등을 감안,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하반기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공고때 냉동공조기기 핵심부품을대거 포함해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해외전시회 및 브릭스(BRICs) 등 신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이완근 냉동공조공업협회장과 황인학 센추리 사장, LG전선 심재설 상무, 범양냉방 장영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