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각질제거 기능성 화장품 인기

예비신부등 겨냥 신제품 잇달아 출시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가을철 날씨로 인해 생기는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들이 예비신부나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겨냥해 각질 제거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각질관리 전문 화장품 ‘이자녹스 크리스탈 필링 2종’을 내놓았다. 젤과 에센스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국산 자수정을 함유해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정화를 도와준다. 특히 매주 1~2회 정도만 바르면 모공의 블랙헤드까지 제거해 주는 소프트 젤은 사용이 편리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평양의 대표적인 각질제거 제품은 ‘마몽드 슈가 허니 필링’과 ‘마몽드 셀프 컨트롤 필링 젤’. 슈가 허니 필링은 흑설탕 성분이 각질제거를 도와주고, 흑설탕을 감싸고 있는 꿀 성분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각질 전용 젤인 셀프 컨트롤 필링 젤은 피부보습성분을 다량 함유해 각질제거 뿐 아니라 피부보호 효과가 있다. 코리아나는 마스크 팩만 붙이고 있으면 각질이 제거되는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바르고 그냥 자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자인 생기팩’과 팩과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주는 ‘엔시아 하이드로 퍼밍 마사지 마스크’가 있다. 특히 자인 생기팩은 저녁 때 크림 대신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한 후 다음날 얼굴만 씻어내면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 바쁜 직장 여성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문진희 LG생활건강 과장은 “쌀쌀한 가을철이 되면 화장이 잘 받지 않거나, 피부가 칙칙해 보여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는 28일 주기로 자연스럽게 쌓이는 노폐 각질 때문”이라며 “각질제거 시 건성피부는 주 1회, 중성 피부는 주 2회, 지성 피부는 주3회 정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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