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주범 색출 반드시 응징"

담화문 발표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1일 오후 테러 대참사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관련 주범과 이들을 보호해주고 있는 국가를 반드시 색출해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에서 "이 같은 대량 살육행위는 미국을 혼돈과 퇴보로 몰아넣으려는 의도지만 실패했다"면서 "미국의 결의에 흠집조차 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전에도 적을 물리쳐왔듯이 이번에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며 테러범 응징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밝혔다. 또 부시 대통령은 미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지원 의사를 표명해온 각국 정상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아직 정확한 사망자수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 언론들은 수천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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