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TV시장 1위 달성에 성공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소비자가전 사업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젊은 공학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새로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새로맡은 소비자가전사업도 글로벌 1위에 올려놓고 싶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TV시장에서 소니를 누르고 지난 8년간 세계 TV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윤사장은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해야할 일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하라고 이런 상을 주신것 같다”고 말했다.
8년 연속 TV 1위를 달성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도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일 윤 사장의 새로운 목표인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1위 달성 여부를 가늠케 할 ‘세프 컬렉션’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