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가 개인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25일 발표한 주간 골프 월드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 지난주 8위에서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이날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진출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늘린 덕분이다.
올 초 소니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이로써 개인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하면서 첫 ‘톱5’ 진입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5.91점)와 5위 애덤 스콧(호주ㆍ6.03점)의 포인트 차이는 0.12에 불과하다.
1~4위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 어니 엘스로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