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캐논 회사명 '캐논코리아'로

내달 3일부터 새 CI 적용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의 합작사인 롯데캐논이 회사명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으로 변경한다. 롯데캐논은 5일 회사이름에서 20년간 사용해온 롯데라는 명칭을 빼고 캐논코리아로 바꿔 오는 3월 3일부터 공식적으로 새 기업이미지(CI)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은 글로벌 기업인 캐논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경쟁이 치열한 국내 사무기업계 뿐만 아니라 수출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이름이 변경되더라도 롯데와의 공동 투자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롯데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한층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 LG상사를 통해 판매해 왔던 카메라 등의 제품 판매도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라는 사명으로 직접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캐논은 지난 1985년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이 50대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사무기기 전문업체로 디지털 복합기, 복사기, 포토 프린터 등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