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대한가스[026870]의 적정주가를 2만8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리하락으로 전력.가스주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짐에 따라 적정주가 산출시 적용하는 할인율을 7%에서 6%에서 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4.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천535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2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날씨로 4.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달간 주가는 시장대비 10.3% 초과 상승했다"며 "이는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성장성이 높은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됐고, 금리하락으로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