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유한양행 신제품 확보로 매출 증가”-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31일 유한양행에 대해 신제품 확보로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2011년 실적 추청치를 미세 조정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18만원(전일종가 15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신희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작년 트윈스타(고혈압 치료제) 도입에 이어 올해 3분기에는 비리어드(B형간염 치료제)와 트루바다(에이즈 치료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다국적사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유한양행은 이를 상품으로 도입해 판매 중 혹은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유한양행의 매출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의 시행으로 고객(의사)의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과거 주가는 매출액 증가율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오리지날 제품의 매출이 주가에도 선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1억원과 1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제품의 성장이 부진하겠지만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트윈스타(고혈압치료제)와 머시론 등 OTC제품의 활약에 힘입어 역성장은 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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