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층담당 매니저 배치동대문 복합패션쇼핑몰 「두타」(DOOTA)에 층담당 전문직원인 「플로어 매니저」(FLOOR MANAGER)가 업계 처음으로 배치된다.
두산타워㈜(대표 김윤일·金潤一)는 최근 전국적으로 패션쇼핑몰이 등장하면서 고객다툼이 치열해지는 시장환경에서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매장구성(MD)과 풍부한 상품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백화점 근무경력자 등 유통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 오는 5일부터 플로어 매니저로 전진배치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영입되는 플로어 매니저들은 앞으로 매장, 상품구성 등 상가운영 관리업무를 독창적으로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상가운영위원회와 두산타워㈜로 이원화됐던 조직을 두산타워㈜로 통합하는 대신 그동안 상가운영위원회가 맡아오던 상가 운영의 주요사안에 대한 자문업무를 신설되는 상가운영자문위원회에서 담당키로 했다.
金사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플로어 매니저 등 선진유통관리기법은 기존의 재래시장 운영방식으로는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를 통해 대(對)고객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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