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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올 설 선물세트 시장을 겨냥, 고마운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커피 선물세트 21종을 출시했다.
일반 커피 선물세트 20종과 POD커피머신 선물세트 1종으로, 주력 제품은 2013년 12월 출시 이후 일 평균 1억2,000만원어치가 판매되고 있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리미엄'과 인스턴트 스틱 원두커피 '루카(LOOKA)'다. 특히 원두를 담은 '파드'로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 머신과 6종의 POD샘플팩으로 구성한 '프렌치카페 더 파드 식스(the POD six) 커피' 선물세트는 커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 커피 선물세트의 특징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중·저가형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단 1종을 제외하고 모두 1만~3만원대다.
특히 일부 선물세트의 경우 보온병, 텀블러, 머그컵 등 커피 용품을 포함하고 있어 남양유업은 올 설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현장 시음, 증정행사와 같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 고객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설 선물세트 출시를 기점으로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을 한 단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고급 포장 박스를 사용했다"며 "대형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가격 할인과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온라인에서도 상품권이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올 설 대목 잡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설을 맞아 고마운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현명한 소비를 통하여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안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