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안철수연구소 3일만에 급등

안철수연구소가 31일 급등하며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1,850원(11.53%) 오른 1만7,900원으로 마감, 3일만에 급반등했다. 무상증자 물량 238만3,9000주와 스톡옵션 물량 3만9,020주가 추가로 상장된데 따른 주가 하락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시장에서는 3월3일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전일까지 주가가 25.3% 떨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동안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사장의 퇴임, 같은 업종인 하우리의 등록 취소 위기 등 악재가 이어졌다. 하지만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 뿐 회사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홍종길 동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하락폭은 과도하다”며 “스파이웨어 제거 서비스인 스파이제로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스파이제로 매출은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는 3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2만3,200원을 제시했다. 또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30.1%, 95.5% 증가한 87억원, 3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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