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이아몬드공구 공장 설립/일사와 합작 파주에/인벡스다이아몬드

재일교포가 일본 리켄다이아몬드와 합작으로 경기도 파주에 다이아몬드공구공장을 설립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인벡스다이아몬드(대표 김인석)는 총 14억원을 투자, 최근 경기도 파주에 다이아몬드공구공장(대지 5백6평·건평 1백73평)을 세우고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자본금규모 5억원의 인벡스다이아몬드는 일본에서 택시 부동산회사등을 운영하는 김인석씨가 90%, 일본 리켄다이아몬드가 10%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레이저 용접방식으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절단용 다이아몬드공구를 생산, 일본 리켄다이아몬드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수출을 비롯, 독일 미국에 공구를 공급하는 등 올해 18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정진후 이사는 『일본 리켄다이아몬드의 기술과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 중고가 다이아몬드공구를 만들어 해외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저가 인식을 벗도록 하겠다』며 『내년 24억원, 99년 33억원으로 수출규모를 늘리고 내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벡스다이아몬드는 향후 이르면 3년뒤 건축보수공사, 5년후에는 다이아몬드공구외의 기타절삭공구류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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