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대아알미늄사장은 지난 3년간 알루미늄 표면처리 약품과 니켈 회수장치등을 개발, 관련산업의 폐수처리를 획기적으로 줄인 공로가 인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특히 李사장은 가성소다 및 니켈, 황산 회수장치등을 개발해 폐수처리장으로배출되는 각종 중금속을 줄임으로써 환경개선에 일조했다. 회수된 중금속은 다시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생산원가를 절감하기도 했다.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 지금까지 폐수처리에 투자된 금액만도 4억여원에 이른다.
또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에도 힘써 KS, ISO9001및 ISO14001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체생산한 4개 제품을 베트남, 캄보디아등 동남아에 수출해 5억6,2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대일공업사와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등 총 2차에 걸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혁신을 이루고 이를 계기로 불황을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전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구개발에도 힘써 96년에 불과 4백여만원에 불과했던 투자비가 지난해에는 무려 250여배나 늘어난 9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에따라 매출액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비율도 2.8%로 늘어났다.
그결과 지난해 IMF한파에도 불구하고 8%이상 늘어난 192억원의 메출액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1억원을 웃돌았다./송영규 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