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향남공장에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사진 오른쪽)를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착공, 60억원을 투입한 첨단 자동화창고는 부지 1,200평, 높이 33m 규모로 최대 7,500 파레트를 보관할 수 있다.
이진호 대웅제약 공장장은 “파레트관리, 원료소분, 제품출하를 바코드 시스템화해 재고관리를 자동화하고 포장ㆍ적재방법,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 등으로 30%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선진국 수준의 자동화 물류센터 완공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미 배송체계를 제3자 물류(CJ GLS)로 전환, 2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동화 물류센터 가동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물류 전진기지, 생산ㆍ입고ㆍ출고과정에 대한 품질보증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 물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