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윤철 감사원장 이번주 사의 표명 가능성

전윤철 감사원장이 이번주 중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전 원장은 그동안 지난해 10월 재선임된데다 정년이 내년 7월이며 감사원의 주요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자리를 고수해왔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번주 중 전 원장의 사퇴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것”이라며 “조만간 사퇴할 것 같은 쪽의 기류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전 원장이 청와대에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르면 금명간 사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다른 핵심관계자는 “이번주 중 전 원장이 공기업 실태감사 결과를 청와대 측에 보고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 자리에서 거취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욱 감사원장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전 원장이 지난주 말까지 거취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서 “결심하실 사항이 있으면 이번주 중 명확히 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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