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팬택 인수전에 국내 사모펀드 3곳 참여

국내 사모펀드(PEF) 3곳이 팬택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팬택 채권단이 팬택 유상증자와 관련한 투자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사모펀드 3곳이 의향서를 접수했다. 채권단은 삼성ㆍLG 등 국내 주요 기업에도 투자안내문을 발송했지만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PEF들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모두 국내펀드들"이라며 "대부분 구주 인수 의향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의향서를 제출한 PEF들이 구주 인수 의지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이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경영권 매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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