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이스디지텍·한솔LCD 중국 TV시장 고성장 수혜"

하나대투증권 추천


에이스디지텍과 한솔LCD가 중국 경쟁업체가 출현하더라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중국 LCD TV시장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LCD 부품ㆍ재료업체들에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중국 경쟁업체들의 출현이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독보적 기술력이나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핵심 부품ㆍ재료업체만 중국시장 성장의 수혜를 크게 받게 될 것”이라며 수혜 예상 부품ㆍ재료업체로는 에이스디지텍과 한솔LCD를 추천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의 핵심적 편광필름을 공급하는 업체”라며 “제일모직의 자본력과 영업력을 통해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고 삼성전자의 국산화 전략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솔LCD에 대해서는 “종합부품업체로 도약하고 있고 삼성전자 8세대 라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이스디지텍과 한솔LCD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각각 3.75%, 9.99% 하락한 1만5,400원, 3만6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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