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남석유 내년 이익모멘텀 둔화 전망"<현대증권>

현대증권은 30일 호남석유[011170]화학의 이익 모멘텀이 내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수익률'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주력제품 가격 강세로 3.4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지난 2년간 수익성 개선을 주도해온 EG 가격이 내년부터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신증설 재개로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기초유분 가격의 초강세로 주력 제품인 EG, HDPE, PP 등의 수직계열화 마진이 확대되고 있고 벤젠 가격도 최근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3.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현대증권의 예상이다. 이같은 EG 등 주력제품 가격 강세를 반영, 현대증권은 호남석유의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52억원에서 1천23억원으로 36% 올려 잡고, 연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도 종전보다 29.7%, 19.4% 상향 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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