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북 포항 등 전국 6개 지역의 임대전용 산업단지 31만4,000평을 추가 공급하기로 하고 예비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용지를 저가에 장기 임대해주는 것으로 건교부는 지난 6월 5개 단지 32만5,000평을 지정,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경북 포항(13만2,000평) ▦충북 제천(2만1,700평) ▦전주 과학(1만6,100평) ▦목포 대불(1만5,900평) ▦구미 산단(10만평) ▦동해 북평(2만8,200평) 등이다.
추가 공급 예정인 단지의 임대기간은 50년이며 연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 수준인 평당 5,000원 안팎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ㆍ수자원공사 등 사업시행자들은 다음주부터 세부 청약공고와 입주청약을 받은 후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