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합병을 앞두고 양은행에 출자한 기업들의 지분확보전이 전개되고 있다.
29일 두산은 하나은행 지분 10만주를 4억9,000만원에 매수, 지분율을 2.36%에서 2.5%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이에앞서 동부그룹은 지난 28일 장내에서 하나은행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8%로 끌어올렸다. 또 신도리코도 지난달 25일 하나은행 주식 73만914주를 취득, 지분율을 8%로 높였다.
한편 미원상사는 이날 한미은행 지분 10만3,500주를 3억400만원에 매각, 지분율을 기존의 0.14%에서 0.03%로 줄였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