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화로 유명한 화가 원석연씨가 5일 밤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원씨는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일본 가와바다(川端)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내외 37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일생을 연필 한자루에 맡기고 다른 양식의 작품행위를 거부했으며 특히 개미의 생태계를 조형화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성희(75)씨가 있다. 장지는 벽제 기독교 납골당이며 발인은 7일 12시30분 서울 수유리 한일병원 영안실 1호 (02)998-9123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