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단국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글과컴퓨터는 15일 단국대학교와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 개발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글과컴퓨터는 단국대에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고급 인력 양성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글과컴퓨터 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측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관해 협력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산학교류 협약이 앞으로 실제 취업이나 연구개발이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진 협의를 통해 여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 내 고급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재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단국대와 손 잡고 산학 협력모델을 적극적으로 구축, 고급 인재 양성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75% 오른 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