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폴리비전, 급락장 속 상한가…“추격매수 위험” 견해도

코스피가 50포인트나 떨어지는 등 주식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져들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주로 거론되는 폴리비전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추세에 역행하는 급등주에 대한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는 견해도 만만찮다. 폴리비전은 25일 오후 2시35분 현재 105원(15%) 오른 805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원자재 수요 증가로 자원개발주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요즘같은 급락장 속에 급등하는 주식의 경우 이른바 ‘세력’이 존재하는 만큼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펀더멘털이 탄탄하거나 환율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등 대내외 악재를 견딜만한 실적 모멘텀 위주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폴리비전은 3년 전 카자흐스탄 카라타스 광산에 대한 사업권을 가진 캡골드社의 지분 54.3%를 취득해 원자재가 상승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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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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