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목포 쾌속선 12일 취항

제주-목포간의 쾌속 여객선이 오는 12일 취항한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12일께부터 제주-상추자-벽파-목포간 항로에 ㈜온바다의 초쾌속 여객선 `페가서스호`(342톤ㆍ여객정원 309명)가 취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페가서스호`는 운항속력 31노트의 쾌속 쌍동여객선으로, 제주-목포간을 3시간30분에 주파하게 되며, 추자와 벽파(진도)를 경유함으로써 도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도모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시간은 1일 1왕복으로 제주항에서 매일 오전 9시30분에 출항해 추자항에 10시30분, 진도벽파항에 낮 12시, 목포항에 오후 1시에 입항한 후 다시 목포항에서 오후 2시 종점인 제주항을 향해 출항하게 된다. 여객운임은 1등실 1인기준 제주-추자 1만9,800원이며 제주-목포는 3만8,000원이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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