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0대기업 계열사 18개 늘어

SK, 9개로 가장 많아30대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18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는 IT(정보기술)업종을 중심으로 9개의 계열사를 늘려 눈길을 끌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기업집단 계열사는 30개사가 늘어나고 12개사가 제외돼 18개사가 순증했다. 이에 따라 30대 기업집단 계열사는 지난달 624개사에서 642개사로 증가했다. 기업집단별로 보면 SK는 오일체인과 모비야 등 IT분야 7개사를 비롯해 모두 9개사가 순증해 가장 많았다. 구조조정으로 체력을 비축한 두산도 4개사를 늘렸고, LG와 동양ㆍ태광산업은 2개사씩 증가했다. 4대 대규모 기업집단이 18개사를 늘려 5∼30대 기업집단(7개사)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다. 신규편입 형태는 설립이 23개사로 가장 많았고 주식취득 5개사, 직권편입이 2개사였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정몽근회장은 처남인 우형근씨가 경영하는 한일후드 등 5개사를 계열 분리해 눈길을 끌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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