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동차] "인터넷 중고차 벼륙시장 이용하세요"

최근 중고차 거래량이 활기를 띄면서 인터넷을 통한 중고차 벼룩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거래가 늘어나자 사이버 중고차 매매상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이버 중고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자동차를 중개수수료나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구입하거나 자신의 자동차를 적정한 가격에 처분할수 있다.국내에는 지난해이후 7~8개의 사이버 중고차 벼룩시장이 잇달아 등장했다. 오토마트 등 인기 사이트의 경우에는 누적 접속건수가 60만건을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즈드카넷(WWW.USEDCARNET.CO.KR)은 「자동차전시장」메뉴를 통해 경차·승합차·중형차별로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전문 매매 메뉴도 별도로 있다. 자동차를 급히 처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수출용 차량을 매입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토마트사의 홈페이지(WWW.AUTOMART.CO.KR)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 중고차 벼룩시장이다. 매일 접속건수가 3,000~4,000건에 이르고 50~70개의 매물정보가 새로 등록되고 있다. 인포시스템의 자동차세상(WWW.CARWORLD.CO.KR)은 차종·지역별로 중고차를 검색할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매물로 나온 중고차의 옵션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수 있다. 또 카피아사의 인터넷자동차(WWW.CARPIA.CO.KR), 부산·경남지역의 중고차 사이버쇼핑몰인 「모여라 타던 차」(WWW.IWORLD24.CO.KR), 달구지(WWW.DALGOOJI.CO.KR) 등도 인기를 끄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다. 인터넷에 능숙한 사람은 야후의 자동차페이지(AUTOS.YAHOO.CO.KR)를 통해 중고차 쇼핑몰과 자동차 매매정보를 구할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주의할 사항은 자동차를 인터넷에서 모델별로 여러번 검색한뒤 지나치게 싸거나 비싼 자동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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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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