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브라질이 원자력 협정 체결을 위한 밑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이 남미 국가와 원자력 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정부는 지난 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동안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실무협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브라질과의 협정을 통해 일본 기업들의 원자력발전 건설 수주 및 장비, 부품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질은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