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상품] 삼성증권 '삼성 글로벌워터펀드'

성장성 큰 물관련 기업들 편입


전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더 이상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물을 자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물을 테마로 하는 펀드 중 하나인 ‘삼성글로벌워트펀드’는 물 관련 기업 중 성장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세계적인 수돗물 공급업체인 프랑스 비올리아, 수에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외에도 물 분배 및 하수처리 관련기업, 물 처리 설비 및 시설공급, 관련부속제공 관련 기업, 물 관련 산업 설계, 컨설팅, 유지보수 관련 기업 등 전세계 물 관련 업체 중 우량한 기업에 투자한다. 지난 7월 24일까지 설정액은 9,852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누적수익률도 설정 3개월여 만에 7%를 넘어섰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과 환위험 노출형 두 가지로 판매된다.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수한다. 허선무 삼성투신 마케팅 상무는 “수자원 관련 산업, 식수를 정화하는 산업 등은 매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워터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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