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컨」 물동량 급감/올 6% 증가 그쳐

경기침체의 여파와 항만시설부족 등으로 올해 국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 증가율이 지난 92년 이후 4년만에 한자릿수로 추락할 전망이다.17일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96년 컨테이너 처리실적 전망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부산과 인천, 울산, 마산 등 6대 컨테이너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4백25만2천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1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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