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별시설용지 17만평 공급/토공,분당 등 36개 택지개발지구

◎유치원·병원·주차장등 139필지한국토지공사(사장 김윤기)는 분당등 36개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유치원등 특정시설용지 1백39필지, 17만평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용도별 분양토지는 ▲유치원용지 63필지 1만8천평 ▲병원용지 8필지 6만6천평 ▲종교용지 7필지 3천평 ▲주차장용지 50필지 2만8천평 ▲체육시설용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 가스충전소 용지 각 1필지 등이다. 평당 가격은 용도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나 유치원용지는 5백만∼2천5백만원, 병원용지는 5백만∼3천만원, 종교용지는 7백만∼3천만원, 주차장용지는 5백60만∼1천6백만원 등이다. 택지지구는 거주인원을 고려해 용도별로 위치 및 필지수와 면적을 구획·배분했기 때문에 기본 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또 인근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도 사전에 도시계획으로 용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건축에 무리가 없다. 유치원 용지는 특별한 제한이 없는 경우 유치원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체능계 학원 및 놀이방 등 보육시설을 겸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용도지역에 관계없이 주차장법에 의해 용적률이 1천5백% 이하로 정해져 있으며 연건축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유치원과 주차장용지는 주택용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고 있어 이용하기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토공은 밝혔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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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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