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TV전화 2010년 실용화/일 우정성,세계어디서나 사용가능

【동경=연합】 일본 우정성은 세계 어디서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있는 휴대용 TV전화를 오는 2010년까지 실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우정성은 이를 위해 ▲국내 지상기지국을 확충하고 ▲신형 정지위성에 의한 국내 난통화지역 해소 ▲차세대 저궤도 주회위성(LEO) 개발을 통해 지구규모 통신망정비를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동화상을 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고속·대용량휴대전화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우정성은 2000년까지 휴대전화 이용이 불가능한 지역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내년부터 직경 13m 짜리 대형 안테나를 장착한 고출력 신형 정지위성 개발을 본격화해 일반 휴대전화로도 지상.위성의 전송로를 활용, 전국토를 망라해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계획이다. 우정성은 휴대 TV전화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통신사업자와 전화기 업체들에게도 대응태세를 가능한 빨리 정비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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