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니터+하드' LCD 터미널 개발

모니터 속에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기업용 일체형 TFT-LCD 터미널이 등장했다.CND(대표 하대규)는 2일 모니터와 하드디스크가 하날 통합된 300Mhz급 TFT-LCD 터미널을 개발하고 관공서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회사는 최근 컴퓨터 판매 전문회사인 IDnet(대표 김금식)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터미널화면을 하드디스크와 따로 분리하지 않고 모니터속에 내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한 일체형 터미널은 두께가 6.5cm정도로 최대 용량이 20기가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열 흡수 및 방출 시스템을 자체로 개발, 내장함으로써 하드디스크가 구동하면서 열이 발생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해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싸이릭스(Cyrix) 300MHz급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서버의 운영체계(OS)와는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랜카드를 장착,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제품을 이용할 경우 전산운영에 따른 총소요비용을 35%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정보유출 및 바이러스 방지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CND는 이번에 출시하는 IDN3015와 IDN3015HP 두가지 모델을 통해 연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기대하고 있다. (031)204-1155 송영규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