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유행의 가구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가구디자인협회(회장 남현우)는 23일부터 6일간 신촌 현대백화점 10층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제 8회 정기전을 갖고 다양한 가구작품을 선보인다.
'내일을 위한 오늘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5명의 가구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현대적인 실용성과 전통성을 접목시킨 뛰어난 디자인의 가구제품을 출품한다.
가구디자인협회는 지난 89년 설립된 이후 모두 7회의 정기전과 4회의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 가구디자인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현우 회장은 "업체에서 직접 제품 개발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대거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가구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폭 넓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