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상교육, 1분기 실적“이러닝 구조조정에 따라 매출 규모 감소”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은 23일 공정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57억원, 영업 손실 25억원, 당기 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전년 동기 288억원)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고등수능 이러닝 사업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전년도 1분기 고등수능 이러닝 매출액은 49억원 규모였다. 이러닝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 분야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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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손실은 출판부문 신규교재 출시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억원 정도 늘어났다.

반면, 당기 순손실은 구사옥 매각 처분이익 14억원 발생과 금융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에 비해 20%(전년 동기 19억원) 감소했다.

비상교육은 “1분기 적자는 교육 출판업계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고 또 지난해 11월 고등수능 이러닝 사업 철수로 해당 사업부문 매출액이 빠져 1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 며 “고등 수능 이러닝 사업부문을 제외하면 교재 사업부문과 내신 이러닝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각각 11.6%, 33.2% 증가했고, 자회사들도 양호한 매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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