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약세…436선 후퇴 (마감)

[코스닥] 이틀째 약세…436선 후퇴 (마감) 코스닥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0.23%)가 낮은 436.33으로 출발한 뒤오전 한때 424.4까지 밀렸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 1.08 포인트(1.16%) 하락한 436.2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환율 및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지수는 이틀째 내리막길을 달렸다. 여기에 전날 미국의 나스닥(-1%)과 다우존스(-0.68%)가 약세로 마감한 것도 투자심리 위축의 원인중 하나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932만주, 8천82억원으로 전날의 3억4천454만주,9천2억원에 비해 줄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과 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1.32%)과 출판.매체복제(0.46%), 섬유.의류(0.45%) 등은 소폭 올랐으나 기타제조(-4.01%), 금융(-1.73%), 화학(-1.61%) 등은약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3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8개를 포함해 480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4.17%나 급락했고 지식발전소(-3.75%), 휴맥스(-3.59%), 플레너스(-2.64%), 네오위즈(-1.82%) 등도 내렸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다음은 5.48%나 올랐고 국순당(4.57%), 예당(3.66%), 솔본(1.91%), NHN(1.87%) 등도 상승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036.29로 전날보다 0.39%가 올랐다. 포이보스가 4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솔창투.도원텔레콤.한신코퍼.엑큐리스.하이콤은 모두 2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입력시간 : 2004-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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