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유준상 "盧 서거에 진짜 욕 나오려…" 지난달 26일 대검 홈페이지에 '쓴소리'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배우 유준상(사진)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쓴소리를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달 26일 대검찰청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검찰 선생님들 보고계신가요’라는 제목으로 검찰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렸다. “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입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한 유준상은 “마흔을 살아오면서 제 주위 사람들은 저에게 자존심을 지키게 해주려 했고 정의에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서로서로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고 글을 이어갔다. 그는 “하물며 우리 국민의 어른이셨습니다”라며 “육두문자가 입 앞까지 나옵니다. 이건 아닙니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이 게시글들을 다 보십시오. 그리고 부끄러워 하세요. 반성하고 사과하세요. 정치하시는 분들 참 부끄럽습니다”라고 강도 높게 검찰을 비판하고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편안히 잠드세요”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최근 발매된 영화주간지 ‘씨네21’에 따르면 유준상은 대한문 앞 분향소가 강제로 철거되는 모습을 보고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방문, 직접 실명으로 항의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