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을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씨가 사실상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경찰이 결론냈다.
경찰청은 수사 결과 최의원실 전 비서 공씨, 공씨의 지시를 받아 실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강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강씨의 친구 차씨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지 못하도록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생각해 공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피의자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해 마비시킨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