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편 기가 살아야 경제도 살아납니다”

◎양병무 노동연부원장 「5계명」 전도 화제△휴일엔 쉬게 하자 △위기의식 함께 갖자 △욕구를 낮추자 △남편을 왕으로 △책을 선물하자 대량실업 예고로 직장인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가운데 한 경제학 박사가 「남편 기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화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산하 노동경제연구원의 양병무 부원장(42·경제학 박사)은 최근 방송 출연과 각종 강연을 통해 가정주부들이 「남편 기살리기 5계명」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5계명은 다음과 같다. ▲휴일에는 쉬게 하자=더이상 남편을 휴일에 가족 나들이를 위한 운전기사로 만들지 말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남편은 집에서 쉬도록 하자 ▲위기의식을 함께 갖자=내 남편도 실업자가 될 수 있다는 의식을 갖자 ▲욕구를 낮추자=의복·외식·보석·여행욕구를 줄여라. 욕구를 줄인 만큼 남편의 기는 올라간다. ▲남편을 왕으로 대접하자=남편은 집을 나서면 모두가 적이다. 집에서나마 남편을 소중히 여기자 ▲책을 선물하자=남편은 아내가 불안해할까봐 명예퇴직에 대한 책을 살수도 없다. 필요한 책을 골라 선물하자.<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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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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