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라다이스 바닥 도달?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파라다이스(34230)가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1월5일 코스닥시장에 들어온 파라다이스는 같은 달 20일 6,690원을 고점으로 내림세로 돌아서 15일에는 4,50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10일과 13일 이틀동안 반등해 주가는 4,660원으로 올라섰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14일과 15일 하락폭은 2.57%와 0.88%에 그쳐 하락강도가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증권사들은 파라다이스의 적정주가를 4,500~4,600원대로 분석하면서 주가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또 파라다이스가 고정고객의 매출비중이 90%가 넘는 안정적 매출구조를 갖고 있어 주가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일 동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지만 당장 모멘텀이 없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향후 중국과 일본 사업 향배에 따라 상승계기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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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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