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지하철 2호선 당산역 부근의 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현재 10층짜리 3채(3백87가구)인 이 아파트를 21∼25층짜리 9채(5백78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아파트 가구당 이주비는 평형별로 4천∼8천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평당 2백53만원으로 총 공사 도급액은 7백84억원이다.
대우는 내년 3월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내년말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91가구가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