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오는 17일 열리는 KAIST 개교 4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세계최대의 석유생산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칼리드 에이 알팔리 총재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알팔리 총재는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한정적인 천연자원을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하는 녹색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써온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KAIST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드 대학과 킹파드석유광물대학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