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미증시 이라크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반등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 개장을 전후로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반등의 모멘템이 부족한데 따른 투자자들 관망심리로 곧바로 하락 전환. 그러나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이 요구했던 U-2 정찰기의 비행을 조건없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급선회. 이날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인 모하메드 알 두리는 이라크 정부가 조건없이 U-2 정찰기의 비행을 허용하고 불법적인 무기생산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할 시킬 것이며, "현재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며 "우리는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힘.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며 엔에 대해 7주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채가격은 하락.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멈추고 배럴당 34달러선으로 밀렸고 금값도 하락세를 보이며 온스당 362달러까지 하락. Dow Jones 7,920.11(+0.71%) NASDAQ 1,296.68(+1.11%) S&P 500 835.97(+0.76%) 필라델피아반도체 265.45(+1.74%) 업종별로는 네트워킹주와 반도체주가 강세. 대형 기술주들이 장초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로 마감. 인텔 1.46%, AMD 2.58% 상승.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42%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4% 상승.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는 2월 첫째주 동일점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히며 초반 부진했으나 0.49% 올라 반등에 성공. 존슨앤존슨은 심혈관치료제 개발업체인 스시오스를 24억달러에 인수했다고 공식 확인한 후 0.39% 상승했으며 피인수업체인 스시오는 4.08% 급등. 존슨앤존슨은 이번 인수로 인해 2003년과 2004년 주당순익이 각각 5센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 케이블비전도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힙입어 5.05% 급등. 메릴린치는 케이블비전이 다은 경쟁사들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보험기업인 시그나는 지난주 긍정적인 실적발표에 이어 이날은 증권사가 투자의견 상향했지만 주가는 0.49% 하락. UBS워버그는 시그나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대우증권 제공] <미주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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