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9.71포인트) 오른 1,917.6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대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96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85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고 개인도 369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4%)과 음식료품(2.30%), 의약품(1.35%)이 강세다. 유통업(-1.20%)과 건설업(-0.66%), 섬유의복(-0.62%)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3.39%)과 SK하이닉스(2.07%), 현대차(1.10%), 현대모비스(0.98%)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3.05%)과 포스코(-0.17%)는 내리고 있다.
GS건설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3% 떨어지고 있고 LG전자도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1.75%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9.15%)과 코스맥스(9.86%), 에이블씨앤씨(7.04%)는 실적개선에 크게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4%(4.78포인트) 오른 514.65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5.86%)와 동서(4.21%), 파라다이스(4.03%)가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5원 내린 1,075.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