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고객에게 어릴 적 산과 들에서 뛰어놀며 맡았던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느끼게 하자'를 산들내음의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출하되는 야채 200여 품목, 청과 30여 품목 등 친환경 농산물이 산들내음 브랜드를 달고 유통된다.
현대백화점 신선식품 코너(사진)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산들내음의 유기농 상품 비율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산들내음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 중 야채의 85%, 양곡의 90% 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유기농 재배가 상대적으로 힘든 청과 역시 40% 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산들내음은 농산물에 IT를 접목, '친환경 안전유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관리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표준바코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시범사업 형태로 2012년 7월부터 인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해 2013년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 시범 운영했고, 현재는 전국 13개점에 도입했다.
'친환경 안전유통 서비스'는 그동안 친환경인증 스티커 하나로 품질을 판단해 왔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안심 서비스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