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관련주들이 실적호전과 정책 수혜를 재료로 급등하고 있다.
22일 용현BM 주가는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58% 오른 2만9,800원에 마감,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용현BM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61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각각 197%, 241%씩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2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6조원을 투입해 풍력 등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정부 발표도 풍력주 상승에 힘을 보탰다. 태웅은 전일보다 3.8% 오른 9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1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동국산업과 마이스코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평산ㆍ현진소재ㆍ유니슨 등도 줄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