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산업 정책이 최근 거의 마무리됐다”며 “연내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장관이 밝힌 ‘산업엔진’이란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수 있는 구체적인 산업분야를 말한다. 윤 장관은 “예를 들자면 무인기 산업과 같은 것”이라며 “무인기 하나를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산업 생태계가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정점이 될 수 있는 분야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사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목초가 필요하다”며 “기존 산업과 융합할 수 있고소프트웨어 인력 등이 스필오버 이펙트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에너지 정책 방향과 관련해 “앞으로 송전선로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겠다”며 지중화를 비롯해 송변전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윤 장관은 “6차 전력수급계획까지는 송전선로가 계획돼 있지만 7차 전력수급계획부터는 송전선로 (확충이) 쉽지 않다”며 “분산형 발전을 늘리는 한편, 송변전도 다양한 옵션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과 관련해서는 “멈춰선 원전 3기를 제외하고도 200만kW 가량은 (예비력이) 있다”면서도 “결코 안심해서는 안될 상황이니 만큼 수급 상황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