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8조82억원 규모의 2013년도 철도건설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8개 공구를 비롯해 서해선(홍성~송산) 연결 철도건설사업 8개 공구,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이 신규 발주된다.
김광재 철도공단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는 강릉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이달중 우선 발주한다”며 “기타사업 또한 발주계획 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상반기중 4조5,217억원(60.1%)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