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企 우수 소프트웨어 판로 대폭 확대

3천75개 공공기관 GS인증 SW제품 우선 구매

정보통신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경쟁력확보와 우수 SW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이 `GS(Good Software) 인증' SW제품을우선 구매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3천75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적용대상에 `GS인증' SW제품을 포함시키고 세부 운영규정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2001년부터 일정수준 이상의 기능성과 신뢰성, 호환성을 갖춘 SW제품에 부여하는 공인 인증으로 현재까지 152개 SW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운영규정에 따르면 GS인증제품을 생산하는 중소SW기업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 가운데 제품 수요가 예상되는 대상기관을 선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에 판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KIPA가 신청서를 검토, 의견서를 정통부에 제출하면 정통부는 관련 의견서를 첨부해 해당 공공기관에 우선 구매를 요구하고, 공공기관은 구매결과를 정통부에 통보한다. 정통부는 지난 2월 우수SW 정보제공을 위한 사이트(www.goodsoftware.or.kr) 구축을 완료하고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 쇼핑몰과 연계, 공공기관 발주자들의 GS인증제품 구매를 간접 지원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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