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디씨 시총 7,000억대 돌파

지난달만 168% 올라

3D(3Dimensionsㆍ입체영상) 테마 대표주인 케이디씨의 시가총액이 7,000억원대를 돌파해 코스닥시장 내 시총 순위가 13위에 올라섰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디씨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케이디씨의 시가총액은 7,205억원이, 시총 순위는 태광에 이어 13위가 됐다. 지난해 1월5일 시가총액 322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무려 22.4배나 증가한 셈이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주가가 가파른 상승 커브를 그렸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168.2%나 상승했다. 3D가 정보기술(IT)업종 내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의 적극적인 3D산업 육성 계획, 헐리우드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 등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또 다른 3D 테마주인 아이스테이션(15.00%), 잘만테크(14.94%), 현대아이티(14.72%) 등도 일제히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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